미국주식시황 - 2022/01/20 (약세장 준비)

안녕하세요. 꿈나무입니다. 

 

오늘은 "미국주식시황 - 2022/01/20 (약세장 준비)"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아래 일봉 차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3대 지수 전부 오전까지는 괜찮은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서면서 밀리기 시작해서 3대 지수 -1%정도를 기록하면서 장이 마감하였습니다. 

 

어제와 비슷하게 반도체쪽이  많이 빠졌고, 제가 이틀전에 매수한 아마존도 -2.96% 빠지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보통 오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오후나 장마지막에 지수가 밀리면서 마감하는 날이 많으면 보통 약세장이였던것 같습니다. 지난주부터 이런 모습을 보인 날들이 많았고 요즘들어 특히 이런 모습을 많이 보이기 때문에 약세장에 접어든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약세장이라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넷플릭스의 실적 발표 이후에 나온 시장의 반응 때문이다.

 

장마감 이후 넷플릭스의 #실적발표가 있었고 4분기 순익과 매출은 모두 예상치를 부합하였지만, 신규 가입자 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올해 회사의 성장세가 부짖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는 추락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19.82% 폭락한 407.50달러를 나타내고 있고,  넷플릭스는 이날 정규장에서도 전일 대비 1.48% 빠진 508.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실적시즌 시작되면서 고성장기업으로 분류되어 고PER이 당연시되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는것이 넷플릭스를 통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하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성장이 둔해지는 모습이 보이면 다른 회사들도 오늘 넷플릭스가 보여주는것 처럼 폭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저번 실적 시즌에도 아마존이 팬더믹이후 보여주었던 큰 성장을 한동안은 보기 힘들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주가가 곤두박질쳐서 현재까지도 박스권에 갖혀서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있는 모습과 아주 유사합니다. 

 

지난 몇년간 특정 섹터, 이름만 붙은 기업들고 매출액이 늘어나는 모습만 보여주면 고평가가 당연시되었습니다. 이런 패러다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약세장의 징조로 현금을 많이 보유하신 분들은 괜찮은 기업들을 좋은 가격에 다시 담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아마 어려운 시간을 한동안 겪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전체 자산에서 주식 비중이 낮아 이 정도 하락은 괜찮으신 분들은 홀드해도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 중 현금이 거의 없으신 분들은 고민(손해를 감당할 수 있는 용기)를 통해 현금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 보입니다. 이는 살아남아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함 입니다.

자신의 포트를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혹시 내가 너무 편중된 포트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겠습니다 .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다시 생각해보고.. 빠른 결단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끝까지 살아 남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훗일을 기약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수익보다는 안전하게 포트를 끌어나가는 것이 괜찮은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두들 어려운 시장이니 만큼, 멘탈관리 건강관리 잘 하시고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은 추가 매수/매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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