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공부

미국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 소비자물가지수(CPI)

BigTree 2021. 8.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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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치를 2배가량 상회하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 는 전달대비 1%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 전망치(0.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7.8% 상승한것이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6월에 이어 또 다시 고공 행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따르면 7월 CPI가 전년 동기 5.3% 상승했다. 올 들어 CPI는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3월에 전년 대비 2.6% 올랐던 CPI는 4월에 4.2%, 5월 5.0%에 그리고 6월에는 5.4%까지 치솟았다.

목재 가격이 5월 대비 3분의 1토막이 나고, 구리 가격도 10% 하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70달러가 깨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얘기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해도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을 것같다. 대표적으로는 임대료가 2.3%가량 올랐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임대료는 내년에도 더 상승하리라 예상된다. 

 

여기에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용 초대형 재정 투입도 미국의 강한 물가 상승률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평균 2% 이상의 물가 상승률과 충분한 고용 회복이 이뤄질 경우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선회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미국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지난 뒤에도 상당 기간 강세가 이어질 경우 연준의 긴축 개시 시점이 앞당겨질 수도 있고. 이는 어느 정도 주가를 흔들 수도 있다. 

 

현금 비중을  유지하고 투자 타이밍을  잡아야할 시점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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