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시간이 남을 때 웹툰을 본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은 세 가지 장르가 주를 이루고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하나는 게임, 다른 하나는 회귀, 그리고 게임상 회귀(결국은 회귀).. 즉 독자들이 회귀 그리고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보고 싶어하고 그런 니즈를 맞춰 웹툰이 제작되고 있는게 현실인 것이다. 회귀(回歸)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한 바퀴 돌아서 본디의 자리나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라 정의된다. 거의 대부분의 웹툰에서는 현재의 기억을 가지고 이전의 나, 혹은 다른사람의 몸으로 돌아가 과거(?)의 경험을 토태로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내용이 스토리의 가장 큰 줄기이다. 그럼 과연 이런 스토리물이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일까? 아마 현실의 삶이 녹록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삼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