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워렌버핏의 2020년 4Q 포트 폴리오 변동이 발표되었다. 살아있는 투자의 전설 워렌버핏의 4Q 포트폴리오 변동을 살펴보고 투자에 참고하고자 한다.
매도 종목
아래의 표를 보면, 포트의 43.62%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을 -6%정도 정리를 하였다. 이는 아마 수익 실현 및 많이 올랐던 만큼 비중조절을 위한 매도가 아닐까 싶다. 즉, 애플이 안 좋아서 매도를 한다기 보다는 리밸렌씽 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C)그대로 포트의 11.35%로 유지하고 웰스파고(WFC)의 -58%정도 크게 매도를 하였다. 웰스파고보다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더 좋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금융쪽 비중은 유지하되 괜찮아 보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남기고 웰스파고를 정리한것으로 판단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 2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웰스파고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봐야 할것 같다.
그리고 하락시 많이 매수했던 GM을 -9%정도 매도하면서 어느정도 이익을 실현하고 있는 모양세이다.
새로운 매수 종목
버라이존과 쉐브론를 새로 포트에 담은것을 볼 수 있다. 이 두 종목다 경기 방어주 성격을 띄고 있는 주식들로, 각각 4.6%, 5.6%의 배당을 주는 배당주라고 할 수 있다. 버라이존은 최근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서 미국에서 5G쪽에서는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로 나도 ATT에서 버라이존으로 통신사를 교체하였다.
개인적으로는 VZ가 ATT보다는 더 낳아 보이고 배당도 많이주니 안전마진이 확보된 괜찮은 종목이라고 생각하지만, 5G쪽으로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지출이 늘어 날 수 밖에 없는) 통신 회사를 왜 벌써부터 매수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쉐브론은 유명한 기름회사로 최근에 액슨모빌과 합병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정보를 알고 있거나, 아니면 유가의 상승을 예견한 매수 및 배당을 염두해둔 것으로 생각할 수 도 있을것 이다.
추가 매수 종목
2개의 헬스케어 종목과 1개의 유통업체를 추가가 매수 하였다. 2개의 헬스케어 회사는 새로 매수한 2종목과 마찬가지고 배당이라는 안전마진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매수했고, 지진한 주가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유통업체를 추가로 매수하였다. 최근 유통업체들을 주가가 많이 오랐고 오르고 있는데 아직도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것을 보면 한번 관심을 가져 볼만한 회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총평
개인적으로 이번 분기의 포트 변경을 보면, 버핏옹께서 포트를 안전하게 가져가고 싶어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배당이라는 안전마진이 확보된 종목들을 주로 새로 편입하고 더 매수 하신 것으로 보인다.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주가는 계속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거품까지 먹고 내려오면 좋겠지만, 조금 아쉽더라고 나의 포트 폴리오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잘 못 판단하고 있는건 없는지 한번 확인해 봐야할 시점인것 같다. 또한 나의 인간 지표들이 서서히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도 슬슬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시나리오를 쓰고 점검해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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